
충열대

충열대는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봉안되어 있는 애국지사, 임시정부요인 및 무후선열들의 얼을 추모하는 제단으로 1971년 11월 17일 ‘후손 없는 선열의 제단 건립위원회’가 국가보훈처의 지원을 받아 건립하였다.
애국지사묘역, 임시정부요인묘역, 무후선열제단에는 대한제국시절의 의병장을 비롯하여 3·1운동 민족대표, 항일무장 투쟁이나 계몽운동을 통하여 조국 광복에 헌신하신 독립유공자가 모셔져 있다. 충열대는 높이 5.13m, 가로 4.84m, 폭 1.5m 의 화강석에 용의 모습이 조각되었고 그 좌우측 전방에는 높이 2.12m의 마신상이 세워져 있으며 앞쪽 상단에는 박정희 대통령이 휘호한 ‘민족의 얼’이란 글이 새겨져 있으며 뒤쪽 상단에는 이은상 선생이 지은 헌시가 있고 제단 앞에는 청동향로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