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현충원은 공간부족으로 묘역 안장이 한계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자 1979년에 국립대전현충원을 창설, 1980년대 초부터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을 시작하였다. 그러나 많은 수의 유가족이 유공자의 수도권 안장을 희망함에 따라 사회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봉안문화와 좁은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이라는 제반 사항을 고려 사항을 고려하여 국립묘지의 위상에 걸맞은 최고급 봉안시설인 충혼당을 건립,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제1충혼당은 2003년 말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1년 8개월간의 공사 끝에 건립(3층 건물, 총면적 4,791.6㎡, 157억원 투입)돼 2005년9월28일 국방부, 국가보훈처 등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9,662.4㎡의 대지에 봉안동(3,903.9㎡), 제례동(709.5㎡), 휴게동(178.2㎡)으로 구성된 제1충혼당은 2006년 1월 30일 시행된 「국립묘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2006년 3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였다.
제1충혼당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시기에 만장이 예상됨에 따라 2018년 제2충혼당 건립을 추진하여, 2022년 4월 13일에 제2충혼당 1동(지하1층, 지상4층 / 4,663㎡), 제례․휴게동 1동(560㎡)과 부설주차장(220대)을 완공하였다.
제2충혼당은 32,952위의 국가유공자의 영현을 모실 수 있는 봉안실과 추모의 공간인 실내‧외 25개 제례실, 유가족 편의를 위한 휴게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공 전 임시사용 승인을 얻어 2022년 3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하였고, 2022년 4월 29일 제2충혼당 개관식을 ‘남겨짐이 아닌 이어짐으로’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등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나라 사랑 및 호국 정신을 후대에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1충혼당 전경
제2충혼당 전경
제1충혼당 내부
제2충혼당 내부
제1충혼당 제례실
제2충혼당 제례실
제1충혼당 참배용 사다리
제2충혼당 참배용 사다리
제1충혼당 유가족 참배의자
제2충혼당 유가족 참배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