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5238
제 51 묘역 소개
- 작성일
- 2018.05.14
- 수정일
- 2022.02.08
- 작성자
- 현충원
- 조회수
- 1569
개요 및 안장 현황
제51번 묘역은 6.25전쟁과 베트남전쟁중 전사하신 분들을 모시기 위해 조성된 묘역으로 총 1,954여위가 4개 묘판으로 구분되어 안장되어 있다.
연도 | 계 | 6・25전쟁중 | '54~'59 | ‘60~’69 | ‘70~’79 | 기타 |
---|---|---|---|---|---|---|
사망 | 1,954 | 535 | 428 | 823 | 48 | 120 |
안장 | 1,954 | - | - | 1,899 | 50 | 5 |
안장배경
금화전투
미국 8군의 공산군 공세에 대한 제한된 공격작전의 일환으로 저격능선을 공격하게 된 대한민국 2사단 제17연대, 제31연대, 제32연대와 배속된 제30연대, 제37연대가 16개 포병 대대의 포격 지원 아래 1952년 10월 14일 5시 정각에 공격을 개시하여 중국 인민해방군 7개 연대(제133연대, 제143연대, 제135연대, 제86연대, 제1387연대, 제92연대, 제106연대)가 11월 24일까지 6주간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지를 사수했다.
저격능선 전투(狙擊稜綫戰鬪, 영어: Battle of Sniper ridge)는 한국 전쟁이 고지전으로 변하여 교착되었던 1952년에 중부전선의 김화(현재의 철원군 김화읍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대한민국 2보병사단이 중공군 15 군에 맞서, 주저항선 전방의 전초진지를 빼앗기 위한 공방전을 벌인 지역으로 김화 북방 7Km지점에 위치한 저격능선으로서 철의 삼각지대 중심부에 자리잡은 오성산에서 우단의 김화지역으로 뻗어내린 여러 능선 가운데 남대천 부근에 솟아오른 돌출된 능선이다. 그 해발고도는 590m정도이고 능선의 크기는 1㎢정도의 장방형 능선이다.
저격능선이란 이름은 1951년 10월. 당시 노매드(Nomad)선을 목표로 진격작전을 전개한 미국 25 보병 사단이 김화지역으로 진출하여 중공군 2군과 대치할 때 중공군이 538고지로 진출한 미군을 저격하여 상당한 피해를 입고 미군 병사들은 이 무명능선을 가리켜 스나이퍼 리지'라 불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소령 강재구[51묘역 4판 2호]
1965년 베트남 파병이 결정되자 자원하여 맹호부대 제1연대 제3대대 10중대장으로서 출발 전,
1965년 10월 4일 월요일 오전 10시 37분, 홍천 부근에서 수류탄 투척 훈련 도중 박해천 이등병이 던진 수류탄이 높이 치솟아 중대원 쪽으로 떨어져 병력 대부분이 큰 살상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힘과 신념으로 스물아홉의 강재구 소령은 부하들의 목숨을 구하고 수류탄과 함께 일순에 산화했다.
김무석 대위[51묘역 4판 14호
1966년 3월부터는 한국군 최초 사단급 규모 『맹호 5호 작전』을 전개중 78고지 일대 베트콩 후방지역으로 침투하여 적을 소탕하고 퇴로를 차단하라는 임무를 부여받고 정글내 마을 일대를 수색 중 적과의 교전으로 소대원들이 계속 전상을 입자 선임하사의 만류를 무릅쓰고 과감하게 돌진하여 적 4명을 사살하고 아군의 기세에 눌려 도주하는 적을 소탕하던 도중 불의의 총상을 입고 전사
이인호 소령[51묘역 4판 21호]
1966년 8월 11일 정글을 파헤치며 치밀한 베트공 소탕작전을 전개하는 해병 청룡부대는 해풍작전으로 펼치며 동굴 수색작전을 지휘하던 중 캄캄한 동굴속에서 적의 수류탄이 날아오자 재빨리 주워 던졌다. 그러나 채 손 쓸 여유도 없이 두 번째의 수류탄이 날라와 ‘엎드려’ 한마디의 절규와 함께 수류탄을 몸으로 막아 부하들을 구하고 전사
송서규 대령[51묘역 4판 81호]
1967. 11월 6일 닌호아 북쪽 35㎞ 지점에 월맹군 2개 중대가 출현했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섬멸하기 위해 아군의 포위망 속에 들어 있는 적의 심장부를 격파할 특공대를 편성하고 직접 진두지휘하며 돌입하다가 아깝게도 적의 흉탄에 맞아 장렬히 전사했다. 그는 이 작전에서 월맹군 169명을 사살하고 각종 화기를 노획하는 큰 전과를 올렸다.
손태익 소령[51묘역 4판 102호]
1968년 1월 23일 베트남에서 맹호 9호작전을 위해 직접 장갑차에 탑승하고 적진으로 진입중, 적의 B-40 적탄통의 사격을 받아 연료탱크가 폭파하면서 차체가 전소되어 탑승했던 통역병과 통신병이 현장에서 전사하였고, 나머지 중대원들도 화상을 입었다. 이때 손태익 대위는 화염에 쌓인 장갑차에서 부하들을 차체 밖으로 끌어내어 생명을 구출하고 전사
최범섭 중령[51묘역 4판 101호]
베트남에 파병된 태권도 교관으로 1968년 1월31일(음력 1월1일)이 됐다. 그날은 베트남 사람들이 ‘뗏’(Tet)이라고 하는 우리나라의 설과 추석을 합한 만큼의 중요한 명절이다.
따라서 뗏 전후 일주일 정도는 전쟁까지 휴전하며 명절을 즐겼다. 그러나 1월31일 새벽, 베트남 전역에서 ‘뗏 공세’ 일명 ‘구정공세’가 시작됐다.
시내에 침투한 베트콩들의 도발이 점점 더 격화하여 상황은 악화되기만 했다. 20여 명의 동포가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을 방치할 수 없었던 최소령은 2월6일 다리에 총상을 입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섯 발이 장전된 권총으로 응사하며 교전을 계속한 결과 베트콩 두 명을 사살했지만 결국 전사하고 말았다.
기타
ㅇ 1959.8.31. 심한 강우로 막사후면 급경사 암토붕괴 매몰 순직
ㅇ 1961. 5. 8 차량 순찰도중 대전차 지뢰가 폭발 순직
추모의글
51-4-02/육군소령 강재구
달의 사나이 강재구 소령. 당신이 그때 거기 그 자리 그 사건에 당신의 영과 혼과 육을 던져 검은 악령의 불기둥을 묻어버린 그 뜨거운 영혼의 빛이 내 작은 가슴의 깊숙한 곳을 요동치게 하였지요. 그 뜨거움이 지금도 식지 않고 내 젊은 영혼의 가슴속 요동치게 하였지요. 땅속의 가장 깊숙한 곳의 끓는 용암처럼… 바다의 가장 깊숙한 곳곳에 담고 있는 바이오태풍의 검은 눈처럼… 공중의 아름다움과 우뢰를 겸하여 담고 운행하는 검은 구름처럼… 요동칠 때면 아름다운 노래들이 내 가슴을 잠잠히 덮어주는 덮개의 효소가 된답니다. 어제도 지금도 당신의 영혼이 머물며 이 민족의 자유 수호를 위해 일하는 여기 아름다운 하늘 동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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