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번호
- 5233
제 56 묘역 소개
- 작성일
- 2018.05.11
- 수정일
- 2022.02.08
- 작성자
- 현충원
- 조회수
- 3110
개요 및 안장 현황
제56묘역은 6.25전사자와 1974년 YTL 사건에서 순직한 분들을 모시기 위해 조성한 묘역으로 총 1,524위가 안장되어 있다.
연도 | 계 | '50년 이전 | 6・25전쟁중 | '54~'59 | ‘60~’69 | ‘70~’79 | ‘80~’89 | 기타 |
---|---|---|---|---|---|---|---|---|
사망 | 1,524 | 1 | 113 | 18 | 1,324 | 54 | 3 | |
안장 | 1,524 | 1,458 | 63 | 3 |
안장배경
금화전투
미국 8군의 공산군 공세에 대한 제한된 공격작전의 일환으로 저격능선을 공격하게 된 대한민국 2사단 제17연대, 제31연대, 제32연대와 배속된 제30연대, 제37연대가 16개 포병 대대의 포격 지원 아래 1952년 10월 14일 5시 정각에 공격을 개시하여 중국 인민해방군 7개 연대(제133연대, 제143연대, 제135연대, 제86연대, 제1387연대, 제92연대, 제106연대)가 11월 24일까지 6주간의 치열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진지를 사수했다.
저격능선 전투(狙擊稜綫戰鬪, 영어: Battle of Sniper ridge)는 한국 전쟁이 고지전으로 변하여 교착되었던 1952년에 중부전선의 김화(현재의 철원군 김화읍 주변)지역에 배치되어 있던 대한민국 2보병사단이 중공군 15 군에 맞서, 주저항선 전방의 전초진지를 빼앗기 위한 공방전을 벌인 지역으로 김화 북방 7Km지점에 위치한 저격능선으로서 철의 삼각지대 중심부에 자리잡은 오성산에서 우단의 김화지역으로 뻗어내린 여러 능선 가운데 남대천 부근에 솟아오른 돌출된 능선이다. 그 해발고도는 590m정도이고 능선의 크기는 1㎢정도의 장방형 능선이다.
저격능선이란 이름은 1951년 10월. 당시 노매드(Nomad)선을 목표로 진격작전을 전개한 미국 25 보병 사단이 김화지역으로 진출하여 중공군 2군과 대치할 때 중공군이 538고지로 진출한 미군을 저격하여 상당한 피해를 입고 미군 병사들은 이 무명능선을 가리켜 스나이퍼 리지'라 불러 오늘에 이르게 된 것이다.
해군 YTL 사건
1974년 2월 22일 오전 11시 8분경 경상남도 통영시 통영항 남쪽 700m 해상에서 해군․해경 신병과 기간사병 311명, 승무원 5명 등 316명이 탄 해군 YTL(120톤 예인선) 전복 침몰하여 총 159명이 순직한 참사이다. 신병들은 이날 해군의 시조인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전적지 한산도 제승당과 충렬사를 참배한 후 모함인 LST-815 ‘북한함’으로 귀함하던 중, 갑자기 몰아닥친 파도를 피하기 위해 급선회를 시도하다 균형을 잃고 전복, 침몰하면서 비롯되었다.
당시 사고 해역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초당 최대풍속 18m의 강풍이 불어 파도가 높았고, 기온마저 영하 20도까지 떨어져 해군은 사고 즉시 함정 4척을 급파, 피항하던 어선 10여척을 동원해 함께 구조작업에 나섰으나 승무원 3명, 기간사병 3명, 신병 153명은 끝내 구조하지 못했다.
침몰 사건으로 순직한 장병들 155명은 사건 발생 다음 달인 3월 3일에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되었으며, 안장되던 날 오후 실종자 4명 중 3명의 시신이 인양되어 함께 안장되었다. 하지만 마지막 남은 1명(김홍두 해군일병)은 2개월 뒤인 5월 25일에야 안장될 수 있었다.
전체 인원의 절반이 넘는 젊은 군인들이 차디찬 겨울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이 사건은 전시가 아닌 평시 해난사고 중 세계 해군 사상 가장 많은 인명 손실을 가져온 대참사로 꼽히고 있다.
기타
1979. 4. 29 진동기 설치할 장소를 정찰할 목적으로 출발, 선두자가 폭풍지뢰를 밟고 쓰러지자 후발자가 대검으로 지뢰를 탐지하며 선두자를 구하러 가다 M16 대인지뢰를 밟아 폭발하여 사망
추모의글
해군일병 박철홍(1판1865)
철홍아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위하여 순국함에 노소조민 차이가 없으나 21세의 방년은 순국하니 너무나 애석하다 그러나 죽음이 순국이니 국민 된 할일이다. 고히 고히 잠들기를 기원한다.
해군일병 윤춘모(1판1984)
보고 싶은 네 얼굴, 꿈에라도 보고파 불러보고 싶은 네 이름 저 바다로 향하여 소리높여 불러본다. 언제나 보려나 그리운 네 모습 동작동 묘지에 호국의 불사신되어 고이 잠들어라
- 첨부파일
- 첨부파일이(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