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번호
6084

현충문

작성일
2013.06.28
수정일
2021.07.14
작성자
현충원
조회수
9793
현충문 첨부 이미지
현충문은 국립서울현충원을 상징하는 현충탑의 출입문으로 1968년 10월 1일 착공하여 1969년 4월 30일 준공하였다. 건축양식은 고려 말기와 조선 초기의 사당전및 극락전을 본뜬 순 한국식이다. 그러나 목재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콘크리트로만 축조하였다.

이 문의 좌측에는 현충탑 참배시 귀빈들이 대기할 수 있는 귀빈실이 있고, 우측에는 직원이 상주하여 현충탑 참배 안내 및 각종 방송을 실시하는 안내실이 있다. 그 동안 귀빈실과 안내실이 협소하여 국빈 방문시 참배행사가 불편했던 것을 2010년 약 5개월에 걸쳐 개보수 공사로 전체 면적 375.15㎡, 귀빈실 86.94㎡, 안내실 75.6㎡의 넓은 공간을 확보하였으며, 2020년에는 약 3개월의 개보수 공사로 여성편의시설을 설치해 국격에 걸맞은 경건하고 엄숙한 참배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현충문 입구 양쪽에는 두 마리의 호랑이상이 건립되어 있다. 이 호상(虎像)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명을 바친 호국영령들을 두 마리의 호랑이가 지켜줄 것을 기원하는 뜻으로 건립한 것이다. 화강석 좌대(높이 143 ㎝) 위에 웅크리고 앉은 형태를 취하고 있는 이 호상은 높이 125㎝, 폭 110㎝, 길이 230㎝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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